'벌써 中 매장만 13개' 레스트앤레크레이션, 글로벌 확장 속도전

레스트앤레크레이션(대표 김지은)의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말, 미스토브랜드홀딩스와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상반기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하며 중국 시장 내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상하이·베이징·항저우 등 주요 1선 도시를 중심으로 13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첫 매장이 문을 연 4월 이후 월 2~3개꼴로 지속적인 출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매장 확장에 따라 오더 규모가 국내 공급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브랜드 볼륨은 중국 내에서 수요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외에도 일본 시장에서도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도쿄 시부야 파르코 4층에서 진행된 단독 팝업을 포함해 총 4차례 이상 팝업스토어를 운영,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브랜드 측은 이를 기반으로 일본 내 오프라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확대, 국내 오프라인도 추가 출점 검토
해외 사업 확장과 함께 조직도 재편되고 있다. 초창기 5명 내외로 시작했던 조직은 현재 15명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팀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전문 인력 영입 등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오프라인·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전략이 이어진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서울 성수와 한남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향후 브랜드와 시너지가 맞는 상권 1~2곳을 추가로 점포 확보할 계획이다.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로고 아이덴티티를 축으로 한 잡화 라인 강화에 나선다. 현재 전개 중인 주얼리와 신발 외에도 향후 다양한 액세서리군으로 확대해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브랜드 세계관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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