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88억... "작년보다 40% 줄였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1.14 ∙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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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88억...

사진=패션비즈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올해 3분기 영업 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1% 줄이는 데 성공했다.


SK스퀘어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11번가는 올 3분기 영업손실 88억원, 당기순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 41% 축소된 것으로 수익 관리에 집중해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1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20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지난 5월 공식 오픈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가 지난달까지 누적 구매 고객 수가 230만명을 돌파했고, 판매된 상품 수도 670만개를 넘어섰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1년 만에 가입 고객 1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지난 6월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 데 이어, 7월 판매자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입점 판매자 편의성 제고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8~10월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실적 개선 흐름을 더 공고히 하고, 탄탄한 내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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