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섬유의날 행사 이모저모... 섬산련 50주년 기념 성황리에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11월 12일(수) 오후 5시, 섬유센터 3층 Tex+Fa HALL에서 ‘섬유패션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9회 섬유의 날 및 섬산련 창립 50주년을 맞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봉제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섬유패션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섬유패션 축제 주간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홍근 국회의원, 전순옥 전태일기념관 관장 등을 비롯해 제39회 섬유의 날 수상자 가족, 서울시 봉제장학금 수여자 가족, 섬유패션 협단체 관계자, Tex+Fa 원우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
최병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은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주역이자 창조산업의 중심”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와 봉제 현장의 종사자, 그리고 미래세대를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산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섬유패션산업의 근간을 지켜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섬유패션산업은 지역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산업을 지켜온 섬유패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하며,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전순옥 관장은 “K-섬유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섬유패션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하며 “창의성을 기반으로 더욱 세계 시장에서 빛나는 K-섬유패션산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봉제종사자 표창
이어 서울시 9개 권역의 봉제업 종사자 자녀 5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장학사업은 지난해 최병오 회장이 1억 원을 기탁하며 조성된 기금으로, 2년간 총 100명의 봉제업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금년 행사에서는 LS증권 오린아 수석연구원이 ‘K-뷰티의 성공으로 본 K-섬유패션의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이어 국내외 재즈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인 아키사운드 재즈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깊이 있는 연주와 세련된 감성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기념만찬과 건배제의를 통해 섬유패션인 간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따뜻한 축하와 격려 속에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는 연합회 창립 50주년이자 섬유의 날 39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산업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섬유패션의 경쟁력을 세계 속에 더욱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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