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더캐리 대표 ‘캐리온’ 북토크 성료

이은정 더캐리 대표

더캐리(대표 이은정, 윤중용)가 지난 11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캐리마켓 사옥에서 <캐리온> 북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열린 첫 번째 북토크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브랜드 관계자와 독자, 셀럽들이 모여 책의 탄생 배경과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캐리온은 화려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치열한 패션 업계 속에서 흔들림 없이 버텨온 이은정 더캐리 대표의 여정과 마음가짐을 담은 책이다. 사업 자금 25만원으로 시작해 1500억원의 기업을 일군 패션 창업 신화 안에 담긴 성장통과 고민을 담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뮤지컬배우 김호영

이날 행사에는 김호영, 최강희, 김슬기, 이진혁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에는 VIP 독자들과의 사전 북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책 소개와 프레스 인터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했다.

이 대표는 “책에서 누군가 제 이야기를 보고 ‘이런 시작이라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라며 책의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바쁜 대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책을 완성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적인 제작 과정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회사 일 끝나고 밤마다 원고를 쓰거나 출장 비행기 안에서 문단을 이어갔다”며 “오히려 여행 중에는 방해받는 시간이 적어서 몰입해 쓰기 좋은 순간도 많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