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MOU 26일 세미나

패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을 가동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가 오늘(12일)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과 K-패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패션 투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교류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 초기 투자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전문가 멘토링 및 투자 연계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패션협회는 국내 패션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디자인·생산·유통 전 영역의 발전과 유망 브랜드 발굴,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K-패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스타트업 보육과 초기 투자 전문 AC(창업 기획자)와 VC, CVC 등으로 구성된 협회로 윤리경영과 준법 준수를 강조하며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조성경 산업통상부 섬유탄소나노과 과장은 “이번 협약은 패션 산업과 투자 생태계를 연결해 K-패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정부도 유망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정책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투자 기반 마련이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 기관들이 혁신적인 패션 스타트업과 브랜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성장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기념해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2층에서 ‘K-패션 리부스트 세미나(K-Fashion Re:boost)’가 공동으로 개최되며 전화성 회장의 특별 강연과 패션 스타트업-투자사 1:1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