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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축소... 한섬, 해외패션부문 '본부' 체제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1.12 ∙ 조회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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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비즈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대표 김민덕)이 해외패션부문을 '본부'로 축소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섬이 해외패션사업부문을 해외패션본부로 전환하고, 일부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해외패션전략담당도 본부로 이관되며 조직 구조가 단순화됐다.
한섬은 지난 2021년 글로벌 경쟁력 및 유통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해외패션부문을 신설하고 삼성물산패션부문 출신의 박철규 사장을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인원과 조직 구성을 확대하고 '아워레가시'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등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냈지만, 최근 박철규 사장이 퇴진하면서 4년 만에 본부 체제로 축소됐다.
해외패션본부는 유태영 전무가 이끈다. 유 본부장은 해외패션영업담당 산하 4개 사업부를 관리했던 인물로, 내부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해외패션부문이 본부로 전환되고, 패션전략담당이 본부로 이관됐다"라며 "경영 효율화 차원의 결정으로, 경쟁력 확보에 지속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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