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모' 중동 헤어살롱 사로잡고 글로벌 뷰티체인 입성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모레모'(MOREMO)가 600억달러(87조원) 규모의 중동 화장품시장에서 K-헤어 붐을 이끌며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세계 각국의 왕족, 부호, VIP들이 애용하는 두바이 5성급 초호화 호텔 등 중동 1,000여 헤어살롱을 섭렵한데 이어, 최근 골드애플(Gold Apple), H&M Beauty, X-Beauty 등 중동 주요 뷰티체인에 잇따라 입점했다.
모레모는 지난 2017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바이 랜드마크인 '아틀란티스 더 로얄' '아틀란티스 더 팜' 등 5성급 초호화 호텔 내 최고급 헤어살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충성고객을 두텁게 확보하고, 중동 6개국 1000여 프리미엄 헤어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는 'K-뷰티 헤어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레모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뷰티체인 'X-beauty' 전 매장에 입점했고,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 브랜드 '골드애플'(Gold Apple)의 두바이 Mirdif City Centre Mall 매장과, 글로벌 SPA 브랜드 H&M의 뷰티 섹션인 'H&M Beauty' 쿠웨이트, 두바이몰 매장에 잇따라 입점해 중동지역 뷰티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골드애플'은 샤넬, 크리스찬 디올, 톰포드 등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입점한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으로, 2023년 러시아 전 매장에서만 연매출 12억달러(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 손꼽힌다.
모레모 담당자는 "모레모가 중동 뷰티시장에서 'PICK' 받은 비결은 결국 제품력"이라며 "대표 제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리커버리 밤 비' 등이 중동 지역 특유의 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는데 탁월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레모는 중동지역의 1천여 오프라인 뷰티살롱 유통채널을 성공적으로 접수한데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2026년 1분기까지 중동 내 주요 뷰티체인 온오프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레모 담당자는 "5성급 호텔 살롱과 1000여 미용실에서 쌓은 품질 신뢰가 채널 확장의 든든한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에 K뷰티를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로서 'K-헤어 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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