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웍스앤코, '호카' 리테일 사업 이관 첫 달 매출 19% 성장

조이웍스앤코(대표 조성환)가 글로벌 퍼포먼스 러닝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이관 받은 첫 달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로 이관된 호카 리테일 사업 10월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9% 증가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성장하며 전체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결과는 호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이 조이웍스앤코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실적으로, 운영 체계의 빠른 안정화와 매출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이웍스앤코는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 기존 오하임앤컴퍼니에서 새롭게 출범한 조이웍스앤코는 조이웍스의 호카 리테일 오프라인 사업부를 이관받아 리테일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이관 이후 효율적인 현장 관리와 브랜드 경험 고도화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호카 공식 오프라인 매장은 스타필드 코엑스점 1호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인천점, 롯데월드몰 잠실점, 타임스퀘어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8곳이 있다.
한편 호카는 온라인과 홀세일을 제외한 리테일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약 330억원, 영업이익은 약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본사인 데커스브랜즈(Deckers Brands) 임원진이 방한해 조이웍스앤코와 향후 파트너십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이웍스앤코 관계자는 “사업 이관 첫 달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리테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성과로 연결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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