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이영지 해외통신원 (yj270513@gmail.com)
25.11.10
Copy Link

[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27-Image


럭셔리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프랑스 파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맞이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 계열사 젠틀몬스터는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으로 런던, 뉴욕, 상하이,밀라노 등에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마레지구는 특히 힙한 현지 예술인들과 관광객들이 뒤섞이며 트렌디한 파리지앤 감성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루이비통, 아크네, 메종키츠네, 아미, 이자벨 마랑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다.

 

젠틀몬스터는 지난해 파리 현지 법인을 세웠고 올해 초 밀라노의 가장 핫한 편집매장 ‘꼬르소꼬모’에 입점해 방문객들의 핫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는 등 유럽 공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젠틀몬스터가 유럽에서 단독으로 오픈해 직접 운영하는 첫 매장이다.

 

매장은 젠틀몬스터만의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예상치 못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스토어 중앙에 놓인‘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탐구와 철학을 담고 있다. 젠틀몬스터의 인하우스 로보틱스랩에서 제작된 이 오브제는 세개의 다른 얼굴들을 묘사한다.

 

[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854-Image


중앙에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사색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얼굴이 놓여있고, 양옆에는 크고 작은 크기의 얼굴들이 유려하게 움직인다. 부드럽게 깜빡이는 눈꺼풀과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눈동자의 움직임에는 인간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인간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다.

 

[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1140-Image


매장 2층에 위치한 ‘별’오브제는 매장 안으로 스며드는 빛과 만나 아침 햇살을 느끼는 듯한 눈부심을 선사하며, 인간 내면의 빛나는 마음, 각자의 개성과 감정,그리고 내면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정체성을 의미한다. 젠틀몬스터는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통해 탄생한 감각적인 경험을 이번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앞으로도 이같은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젠틀몬스터는 지난 11월 6일, 파리의 가장 큰 홍보 대행사 ‘루시앙 페이지 커뮤니케이션(Lucien Pages Communications)’과 파트너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를 진행, 현지의 유명 인플루엔서, 프레스, 모델 등이 초대되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트랜스젠더 배우 헌터 샤퍼와 협업으로 진행한 좀 더 베이직하고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의 신규 컬렉션을 포함, 다양한 라인이 첫 공개됐다.

 

젠틀몬스터 매장 관계자는 10월 24일 오픈 이후 하루에 약 1000명 가량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1853-Image[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1934-Image[해외리포트] 젠틀몬스터, 유럽 첫 단독 매장 '파리 플래그십' 오픈 2015-Image

 

이영지 해외통신원  yj270513@gmail.com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