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베일 벗은 ‘온(On)’ 더현대서울 매장 모습은?

더현대서울 '온 스토어 서울' 매장 전경(사진=구경효 기자)

온코리아(대표 레베카 이치아 카이)의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11월 7일 오늘 ‘더현대서울’ 3층에 ‘온 스토어 서울(On Store Seoul)’을 오픈했다. 

온 스토어 서울은 314㎡(약 95평) 규모로 스위스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에 한국 러너들의 시티·트레일 러닝 문화를 결합했다. 로드 러닝 감성을 살린 벽돌 소재, 트레일을 상징하는 우드톤 인테리어, 스위스 국기 모티브 의자 등이 공간 곳곳에 반영됐다.

고객이 슈즈 트레이를 당겨서 원하는 사이즈를 시착할 수 있는 ‘박물관형 디스플레이’ 구성,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한 넓은 피팅룸도 마련했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러닝·아웃도어·트레이닝·테니스·라이프스타일·키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국내 첫 매장이라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어패럴 ‘올데이’ 라인을 비롯해 4~8세 ‘키즈’ 라인, 포스트아카이브팩션(PAF)·더 젠데이야 에디션 등 인기 협업 컬렉션, 일부 액세서리 등도 함께 선보였다. 오는 14일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오픈 예정인 매장도 더현대서울과 비슷한 매장 규모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은 이 두 매장에서 ‘러닝 커뮤니티’ 구축에도 힘쓴다. 11월 말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온 런 클럽(On Run Club)’을 운영한다. 유명 러너 출신 리더가 프로그램을 이끌며 소규모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주요 유통 채널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 한국 시장에서 온(On)이 잘하는 러닝 DNA는 유지하면서도 라이프스타일·트레이닝·테니스 등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