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룩부터 라운지웨어까지" H&M, 홀리데이 겨냥 아이템 선봬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1.06 ∙ 조회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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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2025 홀리데이 컬렉션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아담칼슨·아네타포쿠친스카·선보라미)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화려하고 세련된 감성을 현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파티웨어, 아우터, 니트웨어, 테이러링까지 아우르며 실키하고 유려한 소재에 메탈 디테일과 페이크 퍼, 그리고 포인트 니트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드라마틱하고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린 형태로, 드레이핑이 특징이다.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는 자수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벨벳 키모노 스타일의 재킷과 매칭 팬츠, 넥라인의 벨벳 스트랩이 포인트인 블랙 오픈백 슬리브리스 새틴 톱이 대표적이다. 또 벨벳 사이드 패널을 적용한 시어 벌룬 팬츠, 드레이핑이 돋보이는 드레스·톱, 더블브레스트 블랙 턱시도 등도 눈길을 끈다.

 

엘리아나 마스갈로스 두아르테 H&M 여성복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는 진정한 파티 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벨벳, 새틴, 페이크 퍼, 가죽 등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드레이핑, 슬림한 수트, 그리고 텍스처가 돋보이는 니트까지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여성복과 더불어 남성, 키즈 라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남성복은 헤어리한 질감, 은은한 광택, 벨벳 터치 데님 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을 제안했다. 스테이트먼트 파카, 워시드 시어링 재킷, 포근한 헤리티지 니트, 박시한 핀스트라이프 수트, 드레이프 셔츠 등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활용성을 결합한 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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