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성수서 ‘크리에이터 플리마켓’ 첫 선··· 해외 팬 1000명 몰려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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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페리)


글로벌 뷰티테일(Beauty+Retail) 기업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서울 성수동에서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한 ‘크리에이터 플리마켓’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를 취지로 기획됐으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보유한 의류·가방·신발 등 패션 중고 물품 약 3000여 점이 판매됐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레페리 소속 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13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는 구독자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미지우’ 패션 카테고리 대표 크리에이터 ‘잉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구독자·팔로워 수는 1620만명에 달한다.


행사 당일에는 새벽 6시부터 오픈런과 웨이팅이 이어지며 1000명 이상 팬들이 현장을 찾는 등 ‘K-컬처’ 팬덤의 위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나기 위해 해외 팬들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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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페리 소속 패션 크리에이터 ‘지현서')


행사 이후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판매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행보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뷰티 중심으로 시작한 레페리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하며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 평가한다. 레페리는 현재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각 분야별 전문 크리에이터 라벨을 구축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마녀공장, 셀라딕스, 노노어, 러븀, 더마펌, 멜릭서, 니프니프 등 7개 뷰티 브랜드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앰플 ▲립 틴트 ▲겔 마스크 ▲토너 패드 등 약 1만여 개의 뷰티 제품을 선착순으로 증정, 현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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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페리)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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