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웨어, 첫 팝업 성료... 내년부터 플래그십 등 주요 접점 확대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1.03 ∙ 조회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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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웨어, 첫 팝업 성료... 내년부터 플래그십 등 주요 접점 확대 27-Image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웨어러블 기어 ‘헬리녹스웨어(Helinox Wear)’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 <HELINOX THE FIRST EDITION : 초판본>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간 이어진 팝업스토어에는 총 6000여명이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선보인 첫 오프라인 자리로, 헬리녹스웨어가 제시하는 기어(Gear)에서 웨어(Wear)로의 확장 철학을 전시 공간과 상품을 통해 구현했다.


1층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집약한 시즌의 구분없이 연속성 있게 전개되는 ‘에디션1(Edition 1)’ 시리즈를 전시했다. 핵심 아이템인 이클립스 팩 다운재킷, 이클립스 팩 다운베스트를 중심으로 헬리녹스웨어의 기술적 구조와 모듈 디자인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2층에서는 헬리녹스웨어 2025 F/W 시즌 컬렉션을 어둠과 빛 두 가지 요소로 제품의 형태와 질감이 한층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기능과 미학, 대비되는 가치의 조화를 공간 전반에 담아낸 연출이다.


브랜드 측은 이번 팝업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도심 속 아웃도어’ 감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남산을 배경으로 한 루프톱에서는 방문객들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 매일 2시간 한정으로 진행한 스코어 게임 ‘헬리드롭(HeliDrop)’, 숲 해설가와 함께 남산공원을 걸으며 숲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슬로 트레일(Slow Trail)’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헬리녹스웨어, 첫 팝업 성료... 내년부터 플래그십 등 주요 접점 확대 1169-Image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문 브랜드 간 협업 론칭이라 패션 및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고객과 해외 여행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특히 구조적 실루엣과 경량성, 기능적 세부 디테일을 강조한 상품군이 주목을 받았다. 


그중 이클립스 팩 다운재킷과 베스트를 비롯해 리플렉티브 이클립스 다운재킷,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 후디 등 다운재킷부터 베이스 레이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고 일부 품목은 조기 소진됐다. 방문객들은 “헬리녹스와 코오롱FnC가 만나 기술적 완성도가 옷에서도 느껴진다”, “퍼포먼스 아웃도어로서 손색이 없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헬리녹스웨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헬리녹스가 축적해온 기술과 철학을 ‘입는 경험’으로 확장한 상징적인 출발점이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 수와 현장 반응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웨어러블 기어’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품군을 확대해 상품 스펙트럼을 보다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리녹스웨어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자사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에 집중한다. 내년부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및 주요 백화점 입점 등 연내 10여 개점 오픈을 목표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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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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