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문화를 패션으로?' 푸마 x 산산기어, 탈론&모스트로 케이지 컬렉션 출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0.28 ∙ 조회수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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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문화를 패션으로?' 푸마 x 산산기어, 탈론&모스트로 케이지 컬렉션 출시 27-Image


푸마코리아(대표 이나영)의 '푸마(PUMA)'가 라이프스타일 의류 브랜드 '산산기어(San San Gear)'와 1년 만에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 콘셉트는 '풀 스로틀(FULL THROTTLE; 최고 속력으로)'로, 푸마 슈즈의 대표 실루엣인 '탈론'과 '모스트로 케이지'를 중심으로 의류 컬렉션과 용품까지 구성했다.


협업 파트너인 산산기어는 기어(gear)의 개념과 그 정의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며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 함께 공개하는 의류 컬렉션은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의 기술적 요소에서 영감받아, 은밀하고 세련된 블랙 컬러 팔레트로 도시의 감각을 강조한다.


핵심 상품 중 하나인 모스트로는 산산기어와 두 번째 협업이며, 케이지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벨크로 스트랩 대신 산산기어의 디렉션을 반영해 어퍼 디자인과 소재, 비대칭 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탈론 역시 절제된 올블랙 컬러를 채택해 미래적인 실루엣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어패럴은 배달 기사 복장에서 착안한 포켓 디테일의 재킷과 팬츠 셋업, 니트, 티셔츠, 쇼츠로 구성한다. 섬세한 디테일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며, 양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컬렉션의 중심 아이템인 니트 롱슬리브는 인체 해부학적 절개 라인이 특징이며, 실용적인 가방과 매듭을 여미는 방식의 캡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고유의 배달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를 배경으로 전개한다. 역동적인 생활의 리듬 속에서 유틸리티 중심의 제품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잿빛 도심 속에서 두 명의 배달 기사가 서로를 쫓으며 전기 바이크의 페달을 밟고, 오토바이의 스로틀을 당기고, 때로는 발로 뛰는 장면을 통해 일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서사를 표현한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일상은 움직임, 전환 그리고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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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동시 발매일인 10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로 55길 37-10)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3개 층으로 구성한 공간은 '풀 스로틀'의 연상선인 '바이패스'를 테마로 디자인했다.


관람객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우회’의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본 협업 컬렉션 전 제품과 함께 푸마의 오리지널 아카이브 전시, 디자이너 레이 호라체크(Ray Horacek)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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