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앱(CHIC), 크린토피아 제휴로 전국 매장 확대 운영 “위탁 매출 1200% 증가”

네이버 기반의 중고 명품 플랫폼 '시크앱(CHIC)'이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오프라인 위탁 접수처를 확대 운영한다. 최근 1년 사이, 시크앱의 위탁 사업은 매출 평균 1200%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제휴가 추진됐다.

10월 말부터 시크앱은 크린토피아 주요 가맹점 5곳을 시작으로 위탁 접수처를 운영하며, 이후 전국 3,000여 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제 가까운 동네 크린토피아 매장에서도 명품 위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중고 명품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앱은 위탁 가능한 브랜드를 컨템포러리 라인까지 확장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대 MZ부터 3040 여성 고객층까지 폭넓은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촬영이나 가격 책정 없이도 간편하게 위탁을 맡길 수 있어, 첫 중고 거래에 진입하려는 사용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네이버 크림(KREAM)과의 유기적 채널 연계를 통해 사용자 유입과 거래 확장 측면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시크앱은 기존의 직거래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검수·정산·배송까지 통합된 구조를 제공하는 명품 리커머스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뢰 기반의 서비스 운영도 시크앱 성장의 핵심이다. 시크는 자체 운영 중인 정품 검수 센터 ‘시크랩(CHIC LAB)’에서 4단계 감정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에르메스 전문 감정 장인 ‘제롬 랄랑드’와 단독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검수 역량을 더욱 고도화했다. 특히, 시크의 오 감정률은 0.007% 수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감정력을 자랑하며 사용자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크앱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위탁 사업을 보다 많은 고객이 더 쉽고,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 채널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크앱은 오프라인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명품 위탁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앱은 11월 중 크린토피아 제휴 기념 이벤트를 통해, 지점별 위탁 혜택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