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디지털 혁신 솔루션 '센트릭 PLM' 도입
패션전문기업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디지털 혁신 및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AI 플랫폼 '센트릭PLM'을 도입했다. 글로벌 테크 기업 센트릭소프트웨어가 운영하는 '센트릭PLM'은 패션 · 리테일 · 화장품 · F&B 등의 글로벌 브랜드에 최적화된 ‘제품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이다.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생산,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과 속도를 극대화한다.
도입 이후 신성통상의 핵심 부서(디자인 · 머천다이징 · 생산 · 패턴실 등)에서는 이메일 혹은 엑셀이 아닌 센트릭PLM 안에서 자료를 공유하고 협업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수작업 지시서를 디지털 승인 프로세스 전환했고 원단 · 부자재 데이터도 플랫폼 내에서 AI 기반으로 관리한다. 디자인 작업의 경우 플랫폼 내 연동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연동해 유관 부서와 공유한다.
엑셀 기반의 수작업과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 단편적인 소통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 및 부서 간 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PLM도입으로 팀은 반복 업무 대신 신제품 기획과 트렌드 분석 등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적된 디자인과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즌마다 하나의 주요 트렌드가 있었지만 지금은 동시에 수많은 트렌드가 빠르게 등장하고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 수요의 끊임없는 변화에 발맞추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러한 복잡성을 관리하고 디지털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운영 인프라의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통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이 핵심이며, 워크플로우 커스터마이징의 유연성과 AI 및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센트릭의 역량이 우리의 성장 전략과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파브리스 카농그(Fabrice Canonge) 센트릭소프트웨어 사장은 “신성통상과의 파트너십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패션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이정표다. “신성통상이 패션의 미래를 선도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센트릭의 AI 전문성과 고도화된 PLM 역량은 우리가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만든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함으로써 민첩하고 직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운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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