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BREGUET), 250주년 맞아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신제품 공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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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BREGUET), 250주년 맞아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신제품 공개 27-Image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브레게(Breguet)가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을 한국에서 공개했다.

 

메종은 25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상하이, 뉴욕, 제네바,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워치메이킹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브랜드의 발명을 조명하는 ‘시간의 서랍’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레인 드 네이플 신제품은 여성을 위한 워치메이킹에 대한 헌정과 현대적 디자인을 동시에 담고 있다.

 

레인 드 네이플은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나폴리의 여왕이었던 카롤린 뮤라(Caroline Murat)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에게 의뢰한 최초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브레게 아카이브에 따르면, 그녀의 요청에 기요셰 다이얼과 문페이즈 기능을 갖춘 타원형 모양의 시계를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고 한다.

 

브레게(BREGUET), 250주년 맞아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신제품 공개 701-Image

 

이번 2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타임피스는 ‘레인 드 네이플 9935’와 ‘레인 드 네이플 8925’ 총 두 가지 모델로, 일출의 아름다움부터 밤의 신비로움까지 담아낸 다이얼들을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브레게 골드로 장식되었으며, 특별히 고안된 “쁘띠 트리아농(Petit Trianon)” 모티프의 수공 기요셰가 로터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레인 드 네이플 9935는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화이트 머더 오브 펄, 아벤추린 글래스 등 총 세 가지 다이얼로 구성됐다. 특히, 브레게 골드 케이스 안에 두 층으로 구성된 아벤추린 글래스 다이얼이 돋보인다. 이 모델은 블루 아벤추린 글래스 아래 타히티산 머더 오브 펄 플레이트를 배치하여 빛에 따라 오로라처럼 변화하여 다채로운 광채를 감상할 수 있다. 문페이즈 인디케이터에서 보이는 달은 머더 오브 펄 소재로 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블루 아벤추린 글래스 디스크 위에 장착돼 한층 눈부신 빛을 발산한다.

 

레인 드 네이플 8925는 시와 분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셀프 와인딩 타임피스로, 화이트 머더 오브 펄, 선버스트 처리된 브레게 골드, 블랙 아벤추린 글래스 다이얼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 오프 센터 챕터 링 안에는 2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퀘드올로지 기요셰로 장식되어 있다.

 

브레게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역사적 헤리티지와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여성용 타임피스를 선보이며, 컬렉션의 상징성과 세련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신제품과 함께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의 서랍’ 전시를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브레게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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