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FC, 내달 15일 ‘K-컬처 시대 한국 패션의 전략’ 논한다
국내 패션 관련 대표 사단법인 학회들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연다. 서울대 이유리 교수가 이끄는 한국복식학회와 국민대 박주희 교수의 한국패션디자인학회 그리고 한세대 이규진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패션·문화 분야 공동 학술대회 (2025 Joint Conference on Fashion and Culture, JCFC)’가 오는 11월 1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텍스파캠퍼스(Tex+Fa Campus)와 3층 텍스파홀(Tex+Fa Hall)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K-컬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어떠한 전략적 방향을 취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K-Culture 시대, 한국 패션의 전략(K-Fashion in the Spotlight: Strategies in the K-Culture Boom)’을 주제로 국내 패션·문화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동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이 만나 K-패션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학술적 연구 성과물과 산업계의 생생한 통찰이 만나 K-패션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JCFC라는 이름 아래 세 학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서는 패션 마케팅과 미학, 디자인, 복식사, 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발표가 이어지며 기업 파트너의 참여로 산학연 협력의 구체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각 학회에서 진행하는 공모전과 전시회의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통해 차세대 패션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K-패션이 예술성과 산업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정책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K-패션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비전과 협력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 패션·문화 분야 공동 학술대회’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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