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온라인 기프트 카드 출시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자라 온라인 기프트 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디지털화된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 입점함으로써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자라의 패션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자라 온라인 스토어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에게도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라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등 네 가지 권종으로 출시했다. 사용 방법은 결제 단계에서 ‘기프트 카드’를 선택한 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수신한 바코드의 19자리 카드 번호와 CVV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총주문 금액이 온라인 기프트 카드 잔액을 초과할 경우, 다른 결제 수단을 추가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은 물론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자라의 모든 제품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자라홈(Home by ZARA)’ 제품 구매 시에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라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프팅 관련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키며, 온라인 첫 구매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라의 이번 온라인 기프트 카드 출시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된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자라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은 자라의 디지털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자라의 패션을 경험하고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