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윈,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한정 판매 컬렉션 라인업도

골드윈 샤모니 컬렉션

골드윈코리아(대표 기무라 나오키)의 프리미엄 스포츠 '골드윈(Goldwin)'이 10월 2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두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특별한 공간 구성과 함께 트레일러닝에 최적화된 골드윈 샤모니 컬렉션과 일본의 절제된 미학과 기능성을 융합한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등 한정 판매 컬렉션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현대 판교점에서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골드윈 샤모니 컬렉션'은 트레일러닝에 특화된 새로운 라인이다. 러너들이 미지의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와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이념 아래 탄생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처음 출시한다.

세계적인 트레일 러너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 선수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컬렉션은 도시의 편안함에서 벗어나 원초적이고 혹독한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북돋우며 한계를 넘어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라인업이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100마일의 여정’을 함께 완주하도록 돕는 진정한 러닝 파트너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골드윈이 창립 이래로 중요하게 여겨온 본질적인 가치에 다시 주목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유니폼을 콘셉트로 한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도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비롯된 기능성과 쾌적함,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절제된 미학을 결합한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삼중직의 경량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셋업, 폴라텍(POLARTEC®) 300 원단을 단일 레이어로 적용한 워크 재킷, 일본 국내에서 직조된 기모 압축 울 저지 소재의 오버셔츠 등 소재의 질감과 완성도에도 깊은 고민을 담았다.

매장 공간은 서울 기반 디자인팀 ‘COM’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의 건축 양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스토어 중앙의 디스플레이 가구에는 한국 산간 지역의 전통 가옥 지붕 구조인 돌너와를 모티프로 삼았다.

골드윈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돌너와’란 점판암을 끌로 얇게 쪼개어 여러 겹으로 겹쳐 지붕을 덮는 전통적인 시공 방식이다. 얇고 가벼운 돌을 층층이 쌓아 올림으로써 견고하면서도 묵직한 형태 그리고 자연스러운 리듬감이 살아 있는 독특한 패턴이 형성된다. 이러한 구조는 수많은 실이 교차하며 직물을 완성해가는 과정과도 맞닿아 있으며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견디는 그 모습에서 천년너와라고도 불린다.

자연 소재를 최대한 살리며 세월을 넘어 혹독한 환경을 지켜온 이 기술은 자연의 원리와 기술력을 결합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골드윈의 철학과 깊이 연결돼 있다. 골드윈이 소중히 여기는 디테일에 대한 헌신(Dedication to Detail) 정신 아래 섬세하고 품격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