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만 4.3만개?’ 신예 캐주얼 초조, 캠페인 영상 화제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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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표 조소영)의 오리엔탈 캐주얼 브랜드 ‘초조’가 론칭 초기부터 빠르게 팬덤을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미니멀 스타일을 중심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함께 도트 패턴, 매듭, 여밈 형식 등 동양적인 디테일을 활용해 유니섹스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와 꼬임 방식으로 원단을 변형한 벌룬 실루엣의 롱 스커트, 플리츠 디테일을 통해 움직임에 따라 실루엣이 변화하도록 제작한 팬츠와 일본의 전통 자수 기법인 ‘사시코(Sashiko)’를 기반으로 만든 반다나 등 단정하면서도 특색 있는 실루엣과 디테일로 오리엔탈 미니멀리즘의 다채로운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
초조 여름 시즌 캠페인 영상
특히 지난 6월 공식 SNS 채널에서 선보인 여름 시즌의 캠페인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약 8초 길이의 짧은 영상 속에는 해당 시즌 발매한 제품 착용 모델의 모습과 상품의 메인 디테일인 도트 문양을 강조하는 모션 그래픽을 담았고, 업로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현재 영상의 조회수는 약 54만회에 달하며, 좋아요 수는 약 4.3만개를 달성했다.
조소영 초조 대표는 “지난 6월 제작한 영상을 통해 신규 소비자 유입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품 디테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영상 콘텐츠에 담아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재 초조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유니섹스 아이템을 발매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구성도 남녀 5:5 비중을 구성 중이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제품을 전개하고 있으며 10월 중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준비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일본 로컬 편집숍 유통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브랜드와 협업 상품 발매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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