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딜로즈, 컨템 디자이너백 브랜드로 성장 '온라인 면세점 3사 입점'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10.17 ∙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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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딜로즈(상호명 앤알디자인스튜디오)가 최근 온라인 면세점 3사(롯데·신라·신세계) 입점을 통해 매출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앤딜로즈는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컨템퍼러리 무드의 디자이너 백 브랜드다.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출퇴근용 가방과 데일리백을 제안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브랜드명 ‘앤딜로즈(ndearose)’는 ‘사랑스럽게 하다’를 뜻하는 ‘endear’와 ‘사랑받는 존재’를 의미하는 ‘rose’의 합성어다. “모든 이가 자신의 일상에서 사랑받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앤딜로즈(ndearose)가 말하는 ‘로즈’는 자신을 사랑하며, 매일의 순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을 의미한다.


앤딜로즈, 컨템 디자이너백 브랜드로 성장 '온라인 면세점 3사 입점' 541-Image

 

대표 제품 라인업은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준다. 시그니처 마농 백은 부드러운 곡선과 절제된 하드웨어가 조화를 이루며, 감성 실용주의를 상징한다. 아망트 백은 ‘연인(Amant)’이라는 이름처럼, 둥근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형태로 부드러움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마들렌에스 백은 모던 클래식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포멀과 캐주얼을 모두 소화하며 실용성과 감성의 균형을 완성한다. 세 가지 라인을 포함한 앤딜로즈의 제품은 사용자의 일상과 감정, 개인의 태도를 담아내는 오브제로 자리매김한다.

 

브랜드의 다음 여정은 ‘지속 가능한 감성(Sustainable Emotion)’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소재와 손끝의 사용감에 따라 변하는 형태가 특징이다.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자기만의 감성을 통해 고객에게 ‘소유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앤딜로즈, 컨템 디자이너백 브랜드로 성장 '온라인 면세점 3사 입점' 1264-Image

 

조현진 앤알디자인스튜디오 대표는 “가방은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이자 하루의 기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앤딜로즈는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를 넘어, 여성의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성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여성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앤딜로즈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의 셀렉트숍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앤딜로즈의 감성이 세계 여성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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