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어뮤즈, '호주 진출' 18개국서 K-비건 뷰티 알린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10.15 ∙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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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클래스


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2부문 대표 이승민)에서 전개하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호주의 ‘W코스메틱(W cosmetics)’에 공식 입점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W코스메틱은 호주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뷰티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 브랜드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4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뮤즈는 이번 입점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호주 진출을 확정하면서 어뮤즈가 진출한 국가는 18개국까지 늘어났다. ▲아시아 9개국(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러시아) ▲유럽 5개국(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에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은 현지 리테일숍과 아마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올해 UAE 내 골드 애플(Gold Apple)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다.


글로벌 채널을 확장함에 따라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어뮤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과 동남아시아다. 특히 유럽 지역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392% 증가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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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브랜드 론칭 및 팝업 행사(왼쪽)


어뮤즈는 유럽 내 K컬쳐 바람이 거센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입점을 지속 추진 중이다. 영국은 K-뷰티 유통 전문기업 퓨어서울(Pure Seoul) 9개 매장에 입점했고, 이탈리아의 리테일 체인 OVS 5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유럽 지역의 뷰티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올해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260개에 달하는 매장에 입점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어뮤즈는 올해 4분기부터 해외 시장 확대를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확보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입점 매장을 늘리고, 현지 인기 뷰티 플랫폼의 추가 입점에 속도를 낸다. K컬처의 인기가 높은 태국의 경우 현지 주요 리테일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한다. 국가별로 철저한 시장 기반의 소비자를 분석해 현지 특화 상품 개발, 팝업스토어 오픈, 소셜 미디어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글로벌 콘텐츠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어뮤즈는 Z세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감각의 제품으로 글로벌 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철저한 시장과 소비자 분석을 해왔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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