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른, 전시 '하나부터 열까지' 개최... 10년 발자취 담았다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박희정)의 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 ‘쿠에른 더 빌리지’에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 ‘하나부터 열까지’는 쿠에른의 헤리티지부터 비전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요소를 한자리에서 총망라해 보여준다.

크래프트맨십과 동시대적 미감을 품은 쿠에른의 10년 기록을 성수 ‘쿠에른 더 빌리지’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태너리’에서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1층에는 40년 신발 제작 유산, 브랜드의 10년 여정, 그리고 향후 비전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2층에는 실제 쿠에른 베트남 공장의 제작 전 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공예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을 소개한다.

3층은 브랜드 대표 아이템과 제작 공정을 응축해 보여주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나만의 쿠에른 슈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그니처 스토어로 이동하면 1층에서 10주년 기념 ‘서울 컬렉션’과 새로운 백 컬렉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