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어 마켓 팝업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지역과 브랜드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 열린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페어웨어(FAIR WEAR) 마켓’은 공정한 가치와 개성 있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자리다. 

참가 브랜드는 의류, 액세서리, 슈즈, 홈·라이프스타일, F&B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의류 부문에서는 미네랄 스튜디오와 하을량 등이 참여하며, 액세서리 라인에서는 오이쎄와 오블리크가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미스테이크 프로젝트가 슈즈 브랜드로 함께하며, 보스케와 아카이브힐은 감각적인 홈·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마켓에서는 연희·연남 지역의 F&B 브랜드들도 참여해 지역성과 커뮤니티 감성을 더한다. 해피헤비드링커, 문식빵 등 로컬 브랜드가 함께하며,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페어웨어 지도’를 제공해 인근의 카페와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켓 관계자는 “페어웨어 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니라, 브랜드와 지역,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연희동의 가을 감성과 함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