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레코멘드’ 日 공식 론칭

글로벌 뷰티테일(Beauty+Retail) 기업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크리에이터 전문 플랫폼 ‘레코멘드(Le.commend)’ 일본 앱을 공식 론칭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레코멘드는 뷰티·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를 위한 국내 최초 프라이빗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으로, 체계적인 품평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제품만을 크리에이터에게 추천·연결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제품 시딩(seeding) 플랫폼을 넘어, 데이터 기반 품평·추천 구조와 오프라인 쇼룸(Showroom) 운영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일본 론칭을 통해 레코멘드는 국내 우수 화장품을 일본 크리에이터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교류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레코멘드 앱은 크리에이터에게 △브랜드 팝업 행사 △원데이 밋업(Meet-up) △숏폼(Short-form) 공모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검증된 제품만을 중개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관계성을 강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현재 일본 앱에는 배우·아이돌·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크리에이터 268명이 가입했으며, 이들의 SNS 총 구독자 수는 약 5870만명에 달한다.

레페리는 2023년 ‘레코멘드’ 한국 앱을 선보인 이후 국내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앱 가입 크리에이터는 1105명, 총 SNS 구독자 수는 약 1억명을 넘어섰다. 레페리는 내년 4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Select Store – TOKYO OMOTESANDO’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