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C서울, 런던베이글뮤지엄 CBO 료의 특별 전시회 오픈… 북토크도 성료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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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복합 문화 공간 'LCDC서울(LCDC SEOUL)'이 ‘런던베이글뮤지엄’ CBO(Chief Brand Officer)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료의 작품과 함께 방문객과 소통하는 특별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최근 ‘K-베이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창립자 료 디렉터의 글과 그림을 만나는 기획 전시회 ‘필로소피 료(PHILOSOPHY RYO)’를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료(RYO, 이효정) 디렉터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하이웨스트’ ‘카페 레이어드’ 등을 탄생시킨 브랜드 총괄 디렉터다.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처음 선보인 뒤 특유의 브랜드 콘셉트와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패션업계 출신 대표로서 브랜딩 강의와 도서 출간, 미술 창작 활동 등을 병행하며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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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CDC서울과의 협업은 브랜딩과 콘텐츠에 다재다능한 료 디렉터의 작품과 이야기로 삶에 대한 영감을 전하는 전시, 북토크쇼 2개의 시리즈로 꾸려졌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아름다움’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글과 그림 등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고객과 소통하고자 기획했다.

 

LCDC서울 C동 1층과 2층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료가 오랫동안 기록해온 생각들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이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자리다. 종이, 캔버스, 나무보드 위에 자유로운 스케치, 색채로 표현한 다양한 그림 작품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활용한 포스터, 엽서, 도서굿즈세트 등 한정판 굿즈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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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선보인 전시 오프닝에서는 료 디렉터가 직접 라이브로 펼치는 아트 드로잉, 작품에 대한 도슨트가 이목을 끌었다. 10월 1일 진행한 북토크쇼에서는 료 디렉터가 출간한 에세이 <생각 없는 생각>에 대해 출판사 열림원 및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약 120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J그룹 LCDC서울 관계자는 “활용도 높은 특유의 건축 구조를 강점으로 최근 공연·전시·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로 주목받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이번 료 디렉터와 같이 창의적인 작품과 메시지로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성수동의 대표 공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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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료 디렉터는 “스스로와의 끊임없는 질의응답을 통해 만들어낸 다양한 관심사를 경계 없는 방식으로 표출하는 이 이야기가, 선이 되고 그림이 되고 색이 되어 모두에게 가 닿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나’로 태어나 내가 되는 일이 지금처럼 어렵지 않기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LCDC서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총 4층 1652㎡(약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야외 ‘스퀘어’와 1층 ‘카페 이페메라’, 2층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숍엘씨디씨’, 6개의 브랜드를 상시로 만나는 3층 ‘도어스’, 4층 올데이 브런치 레스토랑 ‘제이드앤워터’까지 패션, 브랜드, 문화, F&B를 결합한 에스제이그룹의 자체 공간 플랫폼이다. 라이브 뮤직 공연, 북토크쇼 등 자체 시그니처 콘텐츠 확장에 힘입어 올 7월에는 100만 방문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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