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 계열사로 편입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를 운영하는 퀸라이브(대표 윤정탁)의 지분 50%를 인수해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폰드그룹은 기존에 보유한 브랜드 기획과 생산 역량에 더해, 판매 플랫폼까지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폰드그룹은 보다 공격적인 기획·제조·생산·판매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퀸라이브가 운영하는 클릭메이트는 셀러가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차별화된 프라이빗 커머스 플랫폼이다. 셀러 중심의 수익 구조와 빠른 정산 시스템, 우수 셀러 유입 환경 덕분에 거래액, 입점 셀러 수, 이용자수 모두 영업 초기부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퀸라이브 성장 지표(자료=폰드그룹)
작년 거래액 319억 클릭메이트, 올해 2000억 '급성장'
2024년 클릭메이트의 거래액은 3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2000억원, 2026년에는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분기 평균 9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플랫폼의 혁신성과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단일 방송 하루 매출 4억원, 신생 셀러 월 매출 2억5000만원 등 실제 성공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퀸라이브는 2021년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 경영, IT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구축해온 혁신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및 셀러간 맞춤형 매칭 시스템,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상품 큐레이션으로 셀러와 브랜드 모두를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6년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 판매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성과 플랫폼으로 급속 진화 중이다. 실시간 방송, AI 추천, 숏폼·개인화된 콘텐츠 등 새로운 소비자 경험이 각광받고 있으며, 폰드그룹의 이번 인수는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제조·유통의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퀸라이브 인수를 통해 폰드그룹이 디자인, 기획, 생산,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한 것은 산업계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제조·판매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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