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대표, 새 리더십 구축' 신세계인터내셔날, 책임경영 막 올랐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10.10 ∙ 조회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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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대표, 새 리더십 구축' 신세계인터내셔날, 책임경영 막 올랐다 54-Image

(왼쪽부터) 김덕주 총괄 대표, 김홍극 자주부문 대표, 서민성 코스메틱1부문 대표, 이승민 코스메틱2부문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덕주)이 '4인 대표 체제'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보다 민첩하고 트렌디하게 회사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패션과 뷰티 사업에 부문별 책임경영을 내세워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패션과 뷰티부문이 균등하게 회사의 양 축으로서 성장하도록 배치한 점이 주목된다.

 

이 회사는 김덕주 총괄 대표를 주축으로 김홍극 자주부문 대표, 서민성 코스메틱1부문 대표, 이승민 코스메틱2부문 대표를 두고 보다 빠른 의사결정, 시장변화에 발빠른 대응으로 혁신한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수입 전문가' 김덕주 총괄,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


먼저 해외패션본부장을 지낸 김덕주 대표를 총괄로 앞세워 수입패션에 강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을 살리면서, 조직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를 통해 해외 브랜드의 독점 유통망 확보는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한다. 

 

수입 패션 전문가로 통하는 김 대표는 2017년 신세계에 합류한 이후 럭셔리 패션을 주도해 왔다. 이전에는 유니레버, 마스, 샤넬 등을 거치며 글로벌 패션·뷰티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해외전문가로서 글로벌 패션 및 뷰티업계에 폭넓은 네크워크를 갖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김홍극 대표, 까사 대표 경험 살려 '자주' 브랜딩 집중


신세계까사 대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앤라이프 대표를 겸직해온 김홍극 대표는 자주부문 대표를 맡았다. 생활용품·리빙사업 영역에 더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비춰진다. 신세계까사 대표를 지낸 커리어를 토대로 자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위치에 있다. 


80년생 서민성 대표, 연작 등 자체 브랜드 키운 주역

 

김홍극 대표가 자주부문 대표로 이동하며 뷰티부문은 젊은 피를 수혈했다. 1980년생인 서민성 코스메틱1부문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현대카드 등을 거쳐 2014년 신세계에 합류한 뒤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을 맡아왔다. 2021년 퍼셀 대표를 맡으며 화장품 자회사 경영을 이끌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팀과 코스메틱2담당을 거치면서 '연작' 등 자체 브랜드를 키운 주역으로 손꼽힌다. 


85년생 여성 리더 이승민 대표, 어뮤즈 이끌며 부각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이승민 코스메틱2부문 대표다. 1985년생인 이 대표는 신세계그룹 내 드문 여성 리더로서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 받는다. 그는 레이블4 총괄과 어뮤즈코리아 대표를 겸임하면서 MZ세대 타깃으로 한 색조 브랜드 어뮤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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