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소비자와 나눔 동행 '노스페이스 에디션' 기념 팝업 전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이어온 사회 공헌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he North Face Edition)'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일명 '착한 소비 프로젝트'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면서 자동으로 기부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월드비전은 지난 10년간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에 방문한 고객 중 총 3844명이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로서 새로운 기부 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16만5988명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식수 지원으로 6개국 9개 지역의 8만7143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식량 지원으로 2개국 2개 지역의 7만8845명에게 기아 해소와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콩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비전을 통해 진행한 이 같은 구호 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이다. 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4일(화)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기념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지난 4일(토)에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 활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션(Sean)이 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착한 소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 장애인 보조기술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개발한 휠체어 전용 유산소 운동 장비 ‘휠리엑스(Wheely-X)’ 체험존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연휴 시작점인 3일(금)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 기간 내 4000번째 월드비전 정기후원자가 탄생해 착한 소비가 단순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실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스페이스는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안성에서도 오는 10월 21일까지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기념 행사를 병행한다. 더 많은 소비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목표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사람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멋지고 값진 경험은 없다는 한결 같은 마음가짐으로, 뜻을 같이하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 하에 개발도상국 식수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속하는 한편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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