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한·중·일 크리에이터와 함께 ‘타탄체크’ 글로벌 캠페인 진행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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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브랜드의 기원이자 헤리티지인 ‘타탄(Tartan)체크’를 아시아 로컬 문화와 결합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일본, 중국 3인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의 오랜 타탄 헤리티지를 탐구하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로 구성했다.

 

바버는 창립 초기부터 모든 제품에 고유의 타탄체크를 안감과 디테일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으로 재정립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각 크리에이터는 바버 타탄 패턴을 자신만의 분야와 연결해 재해석한다. 한국의 셰프 오스틴 강은 한식, 일본의 분재 프로듀서 고지마 텟페이는 분재, 중국의 티하우스 설립자 에반 정은 차 문화를 통해 바버 타탄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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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탄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했다. 1990년대 초반, 바버 창립자 존 바버의 5대손 헬렌 바버가 브랜드만의 독점 타탄이 없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의 브랜드 전용 타탄 체크를 완성했다. 바버는 현재까지 시즌 별 컬러와 팔레트를 탐구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뿌리에 충실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10월 9일 공개한 영상 캠페인에서는 세대를 이어온 바버의 타탄 헤리티지가 어떻게 보존과 혁신의 균형 속에서 발전해 왔으며 다양한 로컬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집중 조명했다. 한국의 셰프 오스틴 강은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서 한식과 전통적 재료를 현대적 다이닝으로 재해석하며 바버의 타탄처럼 나만의 문화적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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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관계자는 “바버의 타탄체크는 단순한 패턴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고유한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타탄을 세대와 문화를 잇는 상징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핵심 헤리티지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 론칭과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서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바버 타탄의 역사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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