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이브커머스 '클릭메이트' 폰드그룹에 지분 51% 매각

사진=클릭메이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퀸라이브(대표 윤정탁)가 폰드그룹에 지분을 매각하고 셀러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업계에 따르면 퀸라이브는 최근 지분 51%를 폰드그룹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폰드그룹은 퀸라이브의 대주주로 올라섰으며, 경영은 윤정탁 대표가 계속 이어간다. 

클릭메이트는 2021년 7월에 론칭한 폐쇄형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점 업체들의 재고 관리를 돕는 창구로 활용되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론칭 2년 만에 8월 기준 55만명 이상의 단골을 확보했고, 지난해는 전년대비 1968% 성장한 31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의 톱셀러 육성을 위해 브랜드사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클릭메이트는 폰드그룹의 폭넓은 브랜드 인프라를 활용해 셀러들의 판매율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형 브랜드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셀러들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고, 향후에는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