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엑스, 일본 ‘위닛 나고야점’ 오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10.04 ∙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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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가 지난 10월 1일 일본 ‘위닛(WENEED) 나고야점’을 성황리에 오픈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위닛 나고야점은 한국식 살롱 감성과 교육시스템을 일본 현지에 직접 접목시킨 현장 중심의 K-뷰티 플랫폼으로,단순한 미용 서비스 공간을 넘어 교육.살롱.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K-뷰티 거점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8월 초에 라이브엑스가 운영하는 ‘헤어캠프 코리아’는 ‘모어온 헤어’와 함께 일본 디자이너 대상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한국의 트렌디한 콘텐츠와 일본의 정통 미용 콘텐츠를 결합하고,AI기반 번역시스템을 접목한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일본 시장과 동남아시장 확장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현장 교육의 기획.운영과 동시에,향후에는 온라인 콘텐츠 허브와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이번 나고야점 정식 오픈에 앞서 이미 한국의 최고 디렉터가 직접 일본을 나고야를 찾아 현지 디자니어를 대상으로 K-뷰티 스타일 교육을 진행했다.단순히 커트와 펌,염색 같은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한국의 최신 트렌드와 살롱 운영방식,고객 응대 노하우까지 현장 중심으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앞으로도 한국 디자이너들이 정기적으로 일본 위닛 나고야점을 방문해 현지 디자이너들과 교류를 통해 K-뷰티 스타일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로 이미 정식 오픈 이전부터 일본 디자이너들 뿐만아니라 고객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오픈 당일 일시에 수십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북새통을 이루며 K-뷰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것이 현장의 반응이다.

 

이는 라이브엑스의 지난해 도전적인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퍼스트펭귄’선정과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선정으로 라이브 엑스의 사업성과 성장성,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에 대해 공신력 있는 검증을 받았으며,금번 일본시장 진출은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미 준비된 행보이자 시작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어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라이브엑스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투자 받은 이후 1년여 만에 브릿지 라운드까지 마무리 지으며,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엑스는 2021년 살롱 브랜드 위닛(WENEED)을 론칭하며 뷰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미용실 운영 효율성 제고라는 분명한 미션을 가지고 출발하며,창업초기 부터미용인들의 뜨거운 호응과 시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업계의 불합리한 헤어디자이너 처우,높은 창업 비용 부담과 폐업률,포화한 시장 구조 등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 중심의 운영 모델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하이앤드 헤어 브랜드 ‘살롱에이’를 M&A하여 브랜드의 포토폴리오을 확장했으며,오프라인 교육 기관 ‘비오비아카테미(BOB Academy)’,온라인 플랫폼 ‘헤어캠프(Haircamp),프리미엄 비건 헤어케어 ‘탐즈(TAMZ),AI 기반 CRM솔루션 ‘글래미파이(GLAMIFY)’까지 아우르는 토탈 뷰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는 방송인 홍진경을 엠베서더로 발탁하여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무신사.올리브영.실리콘투 등 K뷰티 주요 플랫폼에 입점하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높혀 나가고 있다.여기에 AI 기반 CRM솔루션 ‘글래미파이’를 통해 미용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기술 개발, 도전으로 살롱.교육.제품.AI를 아우러는 혁신기업으로 일본시장 확대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스러움을 담은 국가대표 글로벌 K뷰티 미용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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