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첫발' 라이프워크,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6개점 준비 중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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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플라자 인도네시아' 4층 입점 전경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 김문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워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9월 23일(화), 자카르타 대표 쇼핑몰인 '플라자 인도네시아(Plaza indonesia)' 4층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


라이프워크는 향후 6개월 내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1호점인 플라자 인도네시아 매장은 라이프워크의 최신 컬렉션은 물론 한정판 아이템과 협업 상품군까지 선보이며, 라이프워크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 이정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아이콘인 라독 설치물과 인더스트리얼 모던 감성 연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몰입형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인도네시아, K-컬처 관심도 28개국 중 2위... 동남아 확장 거점


김문환 하이드어웨이 대표는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당일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은 한국 스트리트웨어를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라이프워크도 이 흐름의 일부로 자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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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진행한 라이프워크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행사 전경


라이프워크 측은 인도네시아의 두터운 젊은 소비층에 주목했다. 젊은 소비자가 많은 만큼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 앞으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단순한 K-브랜드의 리테일 확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내 K-패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진행한 전략적 행보라는 것이 라이프워크의 설명이다. 실제로 2025년 4월 기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28개국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K-컬처 수요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프워크는 2018년 론칭 후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그래픽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콘인 '라독'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높은 관심 속에서 이뤄진 라이프워크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행사에는 현지 파트너사인 부칼라팍(Bukalapak)과 플라자 인도네시아 관계자, 언론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이프 커팅식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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