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베네타, 2026 여름 컬렉션 선봬... 루이스 트로터 첫 컬렉션

김현수 인턴기자 (laceup@fashionbiz.co.kr)|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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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 2026 여름 컬렉션 선봬... 루이스 트로터 첫 컬렉션 3-Image


케어링그룹(대표 루카 데 메오)의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가 9월 2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6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데뷔 컬렉션으로서 하우스의 기원을 새롭게 해석해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의 ‘소프트 펑셔널리티(soft functionality)’ 정신을 담아냈다.

 

하우스의 아이코닉 백인 로렌(Lauren), 놋(Knot), 까바(Cabat) 등은 새로운 비율과 구조로 재탄생시켜 장인 정신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아틀리에의 테일러링 전통이 깃든 남성복과 여성복은 정제된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보여줬다.

 

영국 아티스트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이 참여한 쇼의 사운드트랙은 니나 시몬(Nina Simone)과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가 각각 부른 와일드 이즈 더 윈드(Wild Is the Wind)를 재해석한 ‘66–76’이 장식했다. 두 목소리가 하나의 듀엣(duet)처럼 어우러지며 쇼의 감각적 경험을 한층 극대화하는 '청각적 인트레치아토(aural Intrecciato)'를 완성했다.


보테가베네타, 2026 여름 컬렉션 선봬... 루이스 트로터 첫 컬렉션 856-Image

좌측부터 알엠, 아이엔, 수인 


이번 쇼에는 방탄소년단 알엠(RM),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I.N) 그리고 미야오 수인이 참석했다. 알엠은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와 개버딘 트라우저에 주얼리를 믹스매치해 자연스러움 속 세련미와 품격 있는 여유를 동시에 담아냈다.

 

아이엔은 턱시도 재킷에 빈티지 인디고 워시드 데님을 매치해 포멀함과 캐주얼이 어우러진 모던한 감각을 드러내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인은 리넨 스트라이프 셔츠 스커트 셋업에 구조적인 코튼 비스코스 코트와 스몰 파라슈트 백을 더해 리드미컬한 우아함으로 수인만의 세련된 매력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배우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배우 양자경(Michelle Yeoh), 배우 우마 서먼(Uma Thurman), 배우 오웬 쿠퍼(Owen Cooper)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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