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치프 x 휠라, ‘에샤페 LX’ 출시... 포멀부터 캐주얼 스타일까지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9.30 ∙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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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프 x 휠라, ‘에샤페 LX’ 출시... 포멀부터 캐주얼 스타일까지 27-Image


서울 기반 패션 레이블 미스치프(대표 서지은 정지윤, MSCHF)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협업 스니커즈 ‘FILA x MSCHF ECHAPPE LX’를 9월 30일 오늘 오전 11시 정식 발매한다. 이번 제품은 미스치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크림(KREAM) 그리고 미스치프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라이트 핑크그레이와 챠콜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발매하며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에샤페(ECHAPPE) LX는 1995년 발매된 휠라의 헤리티지 아카이브 모델 테레인 크러셔(Terrain Crusher)를 기반으로 레트로 무드와 스포티한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다.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에샤페에 미스치프 특유의 실험적인 디자인 언어를 더해 불필요한 디테일을 덜어낸 미니멀한 라인과 스티치 디테일로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징적인 사선 구조의 슈레이스는 안정적인 착용감과 동시에 스포티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좌측에는 미스치프 로고, 우측에는 휠라 F-box 로고를 적용해 협업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으며 라이트 핑크그레이와 챠콜브라운 두 가지 섬세한 톤온톤 컬러웨이로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소재 또한 차별화 포인트다. 천연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프리미엄한 질감을 구현했으며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이번 발매와 함께 지난 9월 26일 미스치프와 휠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광고 캠페인은 짧은 아트 필름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미스치프와 오랜 협업을 이어온 정필규 감독이 연출했으며 아티스트 y2k92의 지빈이 모델로,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사운드를 맡았다.


한편 미스치프는 패션을 통해 예술과 문화 전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서울의 서브컬처 속에서 성장해온 15년 차 브랜드다. 특히 국내외 음악신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로컬 아티스트들을 꾸준히 서포트하며 발전했다. 최근에는 론칭 15주년을 맞아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아시아뿐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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