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흡수 ‘레노마골프’ 구미 봉곡점, 상반기 매출 3억 기록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9.29 ∙ 조회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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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흡수 ‘레노마골프’ 구미 봉곡점, 상반기 매출 3억 기록 27-Image


골프웨어 시장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에서 전개하는 럭셔리 스포티즘 골프웨어 ‘레노마골프’ 구미 봉곡점이 올해 상반기 매출만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 하반기 동기간 대비 36% 성장한 구미 봉곡점은 올해로 이경옥 점주가 30년째 운영 중인 곳이다. 


구미 봉곡점은 경상북도 구미, 김천 접견 지역 나들목 상권으로 북구미 IC에서 1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주위에는 왁, 루이까스텔, 와이드앵글 등의 골프 매장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어덜트 브랜드 대형 매장까지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가두 상권이다. 봉곡점을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주 고객 연령층은 40~60대로 성비 또한 여성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 점주는 크리스찬 디올, 먼싱웨어 등 굵직한 패션 브랜드와 골프웨어를 거쳐 레노마골프에 정착한지 어느덧 30년이 넘었다. 이 점주는 “의류 매장을 약 30년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재다. 매장에 주로 오시는 고객분들의 연령층은 40대에서 60대인데 이분들의 특징은 소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소재에 있어서 레노마골프는 굉장히 강점을 지닌 브랜드이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기 때문에 고객분들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노마골프 제품은 착용해 보면 상당히 편하고 소재가 만족스러워서 처음 매장에 방문하신 고객분들도 반응이 좋다. 촉감이 부드럽고 스트레칭이 좋아서 라운딩뿐만 아니라 데일리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바지 아이템들을 많이 추천해 드린다. 개인적으로 저도 평상시 가장 많이 입는 아이템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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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특성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고객들이 찾는 상품들도 달라진다. 올여름 구미 봉곡점에서는 베스트 아이템과 무더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몸에 붙지 않는 핏의 냉감 소재 티셔츠가 인기였다. 최근에는 남녀 구분 없이 예전에 많이 입던 남방셔츠, 점퍼를 찾는 남성 고객들도 늘어났다.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과 같은 간절기에는 스웨터(니트)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점주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고 확실히 입었을 때 편하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던 비결에는 이 점주의 부단한 노력이 뒤따랐다. 타 브랜드 매장보다 한 시간 일찍 오픈해서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 점주는 “요즘 전국적으로 파크 골프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파크골프를 치시는 분들까지도 흡수해 레노마골프의 신규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티셔츠를 사러 오시면 단순히 티셔츠만 권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스타일링 하실 수 있도록 하의에서 액세서리까지 같이 코디를 제안해 드리다 보니 고객분들도 만족하시고 세트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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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 관리에도 정성과 진심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매장을 찾는 이들에겐 언제나 친절하게 응대하고 사은품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유대 관계를 쌓다 보니 자연스레 고객들의 충성도도 높아졌다. 이러한 유대 관계는 이 점주로 하여금 고객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원하는 제품을 추천해 주며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게 됐다.


이 점주는 “오래 한 세월에 비하면 아직도 배가 고프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잠 못 자고 365일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만큼 고생한 걸 본사에서 알아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상권은 고객들의 반응이 최우선이다.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입어 보고 만족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재방문을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앞으로 매출 10억원을 기록해 보고 싶다. 본사에서도 앞으로 더 많이 지원해 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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