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500만병 돌파… ‘글로벌 K-에센스’ 도약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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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500만병 돌파… ‘글로벌 K-에센스’ 도약 3-Image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전개하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이 스테디셀러 ‘바이오제닉 에센스’로 누적 판매 500만병을 돌파했다. 2023년 1월 출시 이후 32개월만의 성과다.


지난 8월 말 기준 판매량은 약 510만병으로, 연도별로는 2023년 130만병, 2024년 205만병, 올해 1~8월 175만병이 판매됐다. 올해만 하루 평균 7200병꼴로 팔린 셈이다.


세포랩은 ‘국민 에센스’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홍콩·싱가포르·대만·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미국·유럽까지 판로를 넓힌다. 최근에는 현대·롯데·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도 입점하며 해외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500만병 돌파… ‘글로벌 K-에센스’ 도약 580-Image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세안 직후 사용하는 프리케어(pre-care) 에센스 카테고리를 개척, 4050 여성층의 팬덤을 확보하며 성장했다. 네이버플러스 인기 차트 에센스 부문 1위, GS샵·현대홈쇼핑 3개 반기 연속 1위 등 성과도 이어갔다.


세포랩의 차별화 포인트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다. 퓨젠바이오가 당뇨 치료제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서 얻은 성분으로, 탄력·보습·회복력 증진은 물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멜라닌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에센스에는 클렙스를 92.8% 함유해 ‘원료 본연의 힘’을 살렸다.


세포랩은 ‘클린 뷰티’ 철학을 바탕으로 원료부터 제조, 패키지까지 친환경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음성에 대규모 세리포리아 배양센터를 완공, 글로벌 대량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도 갖췄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세포랩의 성장은 바이오 신물질 기반 화장품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한 결과”라며 “앞으로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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