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네사브루노' 유연한 여성성 담은 F/W 컬렉션 공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9.29 ∙ 조회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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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퍼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고급 소재와 깊은 색감이 돋보이는 2025 F/W 가을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트렌드인 소프트 테일러링(soft tailoring)을 기반으로, 경직된 선은 덜어내고 실루엣과 소재 디테일을 살려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여성성을 담았다.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는 “이번 컬렉션은 본질로의 회귀”라며 “여성을 위한 관능적이고 자신감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오피스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프린트와 장식을 최소화하고 고급 소재와 선명한 컬러,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울, 코듀로이, 실크 등 클래식한 소재와 버건디•키•그린 등 가을을 닮은 색감을 활용했으며 드레이프, 커팅, 볼륨과 같은 디테일로 움직임에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라인을 구현했다.


 헤링본과 타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울 재킷은 벨트와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릴 수 있으며, 핏한 니트와 소매 볼륨이 강조된 니트는 오버핏 아우터와 매치할 경우 입체감 있는 착장을 완성할 수 있다. 카키와 버건디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는 여유 있는 스트레이트 핏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브랜드 뉴 시그니처 아이템 '제스 백'도 선봬

 

드레시한 무드를 더하는 광택 있는 실크 제품도 눈길을 끈다. 브이넥 블라우스에는 목에 두를 수 있는 리본 디테일을 더해 관능적인 매력을 표현했으며, 블라우스와 팬츠 셋업 아이템은 드레이핑 처리로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구현했다.

 

이번 시즌 브랜드의 뉴 시그니처 아이템 ‘제스 백(JESS BAG)’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 킹콩으로 데뷔해 세계적 배우로 알려진 제시카 랭(Jessica Lange)의 시대를 초월한 카리스마와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브라운•카키 컬러의 이탈리아산 고급 스웨이드를 사용해 보헤미안 시크 무드를 담았으며, 감각적인 곡선으로 완성해 우아함을 더했다. 어깨 스트랩은 벨트 형식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독창적인 금속 디테일은 가방의 장인정신을 드러낸다. 이어 보다 세련된 1990년대 무드의 블랙 레더 버전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바네사브루노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LF몰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이번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한다.  

 

한편 변치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바네사브루노는 국내에서도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시즌별 감도 높은 컬렉션과 감각적인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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