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서울교통공사, ‘나눔 바자회’ 개최... 사회적 가치 실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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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대표 남궁규)와 서울교통공사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7번 출구 인근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기부 물품을 시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소 제공과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지하철 이동 중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의류, 식품, 잡화, 신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마련됐다. 국내외 기업이 기부한 상품으로 꾸려진 바자회에서 시민들은 ‘착한 소비’의 가치를 체험했다. 한 방문객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는 “서울교통공사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축제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호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장은 “지하철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로,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인천 논현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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