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뷰티 '시로', 홋카이도 자생 쑥 원료 스킨케어 리뉴얼
SE인터내셔널(대표 한상옥)에서 전개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시로(SHIRO)'가 쑥을 활용한 스킨케어 라인업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쑥(요모기) 시리즈는 시로의 본산지인 홋카이도 섬의 아이베쓰초 숲에서 자라는 쑥을 원료로 사용했다. 작년 출시 후 한 차례 매진을 거쳐 이번에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
시로 쑥 시리즈에는 지속가능함을 강조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산에서 자생하는 쑥은 평소 활용되지 않아서 삼림 보호 과정에서 뽑혀 사라지기 일쑤다. 이렇게 활용되지 않던 쑥을 새로운 관점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의 원료로 활용한 것이다.
상품 라인업은 페이스 미스트, 오일 인 워터, 클렌징 오일, 페이스 크림 총 4종이다. 모든 제품에는 쑥 고유의 향과 효과를 살리기 위해 아낌없이 원료를 사용했으며, 신선한 산쑥 증류수와 쑥잎을 오일로 추출한 엑기스 등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성분을 담았다.
각 제형 특성에 맞게 쑥의 장점을 구현한 것도 눈에 띈다. 쑥 페이스 미스트는 쑥 향을 그대로 담아 얼굴은 물론 몸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촉촉한 수분감을 더해 피부를 보호한다. 쑥 오일 인 워터는 산쑥잎 엑기스와 증류수를 배합한 2층 구조의 고보습 페이스 미스트로, 엑기스 배합량을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제철 시리즈 대비 약 130% 높여 향과 보습감을 강화했다.
쑥 클렌징 오일은 세안과 동시에 케어도 겸할 수 있는 미용 오일 아이템으로, 피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면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확실하게 지운다. 쑥잎을 오일로 추출한 엑기스와 코튼씨오일이 포함되어 발림성이 좋고, 씻어낼 때도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 시켜 준다. 쑥 페이스 크림은 쑥 본연의 향과 그린 컬러를 담은 리치한 제형으로, 피부에 깊은 보습을 제공한다.
시로 관계자는 “쑥 시리즈는 지난해 일본에서 ‘제철시리즈’로 출시된 이후 빠르게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라인업”이라며 “쑥의 트러블 케어와 수분 유지 특성을 살린 스킨케어 제품들로 환절기, 데일리 피부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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