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시작해 해외로" SBA 비더비, 뉴욕서 K-뷰티 팝업 열어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25 ∙ 조회수 420
Copy Link

비더비 뉴욕 팝업스토어 포스터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에서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뉴욕 브루클린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미국 뉴욕에서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비더비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첫 사례로, 정책 수출 모델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확산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비더비는 '아름다움이 되는 것(=Be the Beautiful)'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고, 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브랜드의 내면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뷰티 산업 전시·체험 플랫폼이다.


이번 팝업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중심부의 상권에 있는 멀티숍 '바이브트웰브(VIBE TWLV)' 쇼룸에서 397m²(120평) 규모로 운영한다. 비더비 고유의 '바이오필리아(Biophilia, 도심 속 자연)' 콘셉트를 기반으로 숲과 정원의 분위기 속에서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샘물' '에센허브' 'NDP' '니아르' '리솔츠' '빌라에르바티움' 등 K-뷰티 8곳과 '애니모먼트' '비컨' 등 뷰티 테크 2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체험한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팝업 이후에도 재주문이 가능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동대문에서 시작된 비더비가 이제 대서양을 건너 뉴욕에서 K-뷰티의 매력을 직접 전파하게 됐다"라며 "이번 글로벌 진출은 K-뷰티 체험 문화 자체를 수출하는 새로운 모델로. 서울 뷰티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