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도 디자이너 감성으로" W컨셉, 집꾸미기 열풍에 침구 매출 2배↑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25 ∙ 조회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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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컨셉 제공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주철)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최근 이불을 인테리어 오브제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침구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W컨셉의 최근 한 달간(8월 25일~9월 21일) 침구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불 195%과 베개·쿠션이 90% 늘었는데 특히 차렵이불, 매트리스 커버, 베개, 담요 등이 인기가 높았다. '오리고' '비비홈' '마틸라' '메종드룸룸' '가타'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를 앞세운 국내 침구 브랜드가 실적을 견인했다.


디자인 침구 수요가 증가한 배경으로 1~2인 가구 증가와 취향 소비 확산이 꼽힌다. 과거 침구는 계절별로 한 두벌 갖추고 5년 안팎으로 교체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꾸미기’ 트렌드가 확산하며 담요, 이불이 생활 필수품이자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소품으로 자리잡았다.


W컨셉은 이에 맞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오리고 플리스 블랭킷 라인업에 단독 컬러 ‘샌드모스’를 추가해 선보였는데, 이 상품의 효과로 9월 오리고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20배 이상 늘었다.


오는 30일까지 ‘라이프페스타’도 진행한다. '까사미아' '마틸라' '데코뷰' '엘리건트테이블' '쉐어룸' 등 인기 브랜드와 함께 침구, 키친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24시간 한정 특가를 운영하며 최대 30%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김은환 W컨셉 라이프1팀장은 “침구를 교체해 인테리어 변화를 주려는 고객이 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침구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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