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IN’ 도쿄 시부야 첫 해외 팝업스토어 열어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9.24 ∙ 조회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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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지니스램프의 ‘IGIN(아이긴)’이 일본 RTD 시장에서 출시 직후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첫 해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이긴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한 이후 국내외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주류 브랜드다. 지난 8월 일본 로손 편의점에서 선보인 ‘아이긴 상콤토닉(자두맛)’과 ‘아이긴 달콤토닉(수박맛)’은 출시 당일 매진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부야 ‘OPEN BASE SHIBUYA’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긴 애플진 재팬 에디션’이 처음 공개된다. 일본 시장을 위해 제작된 글로벌 첫 번째 에디션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하루 여러 차례 입장이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재팬 에디션을 1병 구매할 때마다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이 담긴 보틀 행택 4종이 제공되며, 동일한 혜택은 한국 지니스램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아이긴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배경에는 현지 음용 트렌드에 맞춘 제품 기획이 있다. 도수 4%의 가벼운 음용감과 자연스러운 과일 풍미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니스램프는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시부야 팝업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출발점”이라며 “아이긴을 통해 K-주류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팝업스토어 입장권은 지난 17일부터 전용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22년 설립된 지니스램프는 국산 쌀과 사과를 주재료로 증류주 애플진과 RTD 애플토닉을 선보이며,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K-주류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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