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업 무드 부상' 질스튜어트뉴욕, 맨해튼 아트하우스 테마로

김현수 인턴기자 (laceup@fashionbiz.co.kr)|25.09.24
Copy Link

'드레스업 무드 부상' 질스튜어트뉴욕, 맨해튼 아트하우스 테마로 3-Image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뉴욕 컨템퍼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이 2025 F/W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맨해튼을 대표하는 영화관 ‘파리 시어터(Paris Theater)’다.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격식과 일상을 아우르는 드레스업 스타일을 제안해 높아진 고객 기대에 응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관통하는 감각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프리미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개관 이후 예술영화의 성지로 자리잡은 이 공간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장소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도시적 우아함과 세련된 독립성을 상징한다. 질스튜어트뉴욕은 드레스업 문화가 다시 부상하는 흐름에 주목해 아트하우스가 지닌 격식 있는 무드와 절제된 품격을 포멀웨어 스타일로 반영했다.


'드레스업 무드 부상' 질스튜어트뉴욕, 맨해튼 아트하우스 테마로 671-Image

 

컬렉션과 함께 공개된 캠페인 화보는 ‘관객(The Audience)’을 주제로 기획했다. 맨해튼 파리 시어터 객석을 모티브로 공연을 기다리는 순간과 몰입하는 시선 등 다양한 장면을 설정해 이번 시즌 컬렉션이 지향하는 격식과 일상의 균형을 표현했다.

 

단편적인 착장 이미지가 아닌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스토리텔링을 구현했으며, 와인색과 올리브색으로 대비되는 강렬한 공간 구성과 생동감 있는 인물 연출을 통해 컬렉션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뉴욕의 도시적 감성을 집약한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감도 높은 컬렉션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고유의 미학과 차별화된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컬렉션 주제와 스토리텔링 화보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프리미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드레스업 무드 부상' 질스튜어트뉴욕, 맨해튼 아트하우스 테마로 1330-Image


질스튜어트뉴욕 여성, 남성 컬렉션은 특별한 날부터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한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여성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구조적인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한다.

 

대표 아이템인 트위드 셋업은 은은한 광택의 트위드 소재에 글리터 장식과 체크 패턴을 더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세련미를 구현했다. A라인 스커트와 매치한 부드러운 울 더블 재킷, 리본 타이 블라우스, 프릴 블라우스 등 포멀하면서 여성스러운 드레스업 스타일을 선보였다.

 

남성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의 변주와 오버핏 형태로 정제된 세련미를 표현한다. 블랙 벨벳 소재 데님 라이크 셋업은 깊이 있는 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전하며, 스웨이드 재킷은 매트한 표면으로 절제된 멋을 보여준다. 탄탄한 울 혼방 셋업과 입체적인 질감을 살린 캐시미어 부클 점퍼는 포멀한 자리부터 일상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로 완성됐다.


'드레스업 무드 부상' 질스튜어트뉴욕, 맨해튼 아트하우스 테마로 2017-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