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트컴퍼니, 여성 라인 호조… 전년대비 5배 ↑
마하니트(대표 김형진)의 니트 전문 브랜드 '더니트컴퍼니'가 여성복 라인 매출에서 전년대비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의 여성 회원 수는 1000명 증가했다. 또 ‘브라운 라벨’과 ‘오레아 시리즈’ 등 상반기에 새롭게 론칭한 라인이 많은 인기를 얻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더니트컴퍼니는 2014년 론칭한 니트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부드러움 속의 격식(Formality in Softness)’이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머서라이즈 코튼, 캐시미어 등 높은 품질의 소재를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 여성 라인과 브라운 라벨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이 이전대비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구매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F/W 시즌부터는 울, 실크, 리넨, 캐시미어 등의 소재로 새롭게 개발한 조직감의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최상급 캐시미어로 불리는 ‘베이비 캐시미어’와 ‘로얄 알파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니트컴퍼니의 총괄 디렉팅을 맡고 있는 김현희 마하니트 차장은 “리뉴얼 이후 ‘평생 입을 수 있는 완벽한 니트 1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시간과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클래식한 실루엣을 개발하고,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내부 A/S 팀도 별도로 운영해 손상된 상품을 복구해 주는 등 고객 만족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추후에도 여성 라인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소비자는 남자와 여자 7:3 정도 비율로, 최종적으로는 6:4 비중을 목표로 한다. 김 차장은 “SSF샵과 LF몰, 무신사와 29CM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특히 브라운 라벨을 구매했던 소비자의 재구매율이 많이 높아졌다. 곧 출시할 겨울 컬렉션과 홀리데이 컬렉션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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