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뉴욕서 K-뷰티 숍 연다··· ‘퍼펙트 글로우’ 11월 첫 방송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9.23 ∙ 조회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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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뉴욕서 K-뷰티 숍 연다··· ‘퍼펙트 글로우’ 11월 첫 방송 27-Image


씨제이이엔엠(대표 윤상현)의 K콘텐츠 채널 'tvN'이 오는 11월 8일 첫 방송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뉴욕 현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 등 국내 대표 배우와 뷰티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K-뷰티숍을 열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식 뷰티 체험을 진행하는 콘셉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예능을 넘어 K-팝과 K-푸드에 이어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기획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약 2조5000억원으로 프랑스를 제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수출액 기준 세계 2위에 올랐다. SNS상에서는 ‘코리아 글로우 업(Korea Glow Up)’이라는 밈이 확산되며 K-뷰티 체험 전후를 담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퍼펙트 글로우’는 이러한 글로벌 관심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속 K-뷰티숍은 라미란이 대표를 맡고, 배우 박민영이 상담 실장으로 합류한다. 주종혁은 매니저로서 영어 실력과 친화력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을 응대하며, 헤어 전문가 차홍은 맞춤형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590만 뷰티 인플루언서 포니는 각각 K-메이크업 노하우와 글로벌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전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K-뷰티의 현지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이라는 글로벌 뷰티 중심지에서 K-뷰티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을 만나고, 변신 과정을 담아내는 방식은 한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소비자 경험과 연결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퍼펙트 글로우’는 오는 11월 8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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