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더, 中 ‘스산항 수주회’ 한국 단독 운영사 선정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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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더, 中 ‘스산항 수주회’ 한국 단독 운영사 선정 27-Image


온라인 의류 제작 플랫폼 ‘오슬’과 중국 원도매 사입 플랫폼 ‘AAF’를 운영하는 위아더(대표 조형일)가 중국 최대 패션 도매시장인 광저우 스산항 본사가 주최하는 '2026 S/S 스산항 프리오더 수주회'의 한국 공식 단독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9일까지 한국 대표 도매 브랜드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 현지에서 진행된다. 스산항 대표 도매 브랜드 110여 개와 한국 도매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하며, 2만여명의 방문객과 7000여 팀의 핵심 바이어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거래액 1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하는 대형 B2B 패션 행사로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위아더는 이번 수주회를 통해 국내 도매 패션 브랜드들이 최소한의 리스크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산항 본사가 직접 한국 브랜드 유치에 나선 만큼, 국내 참가사에는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된다. 참가비의 75% 지원, 메인 구역 내 대형 부스 배정(45m² 이상), 바이어 초청 의무 면제 등 한국 브랜드만을 위한 혜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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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아더는 수주회 현장에서 전문 상담 통역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샘플 제작부터 생산·납품·정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 브랜드들이 후속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조형일 위아더 대표는 “이번 스산항 수주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중국 핵심 유통망에 직접 진입해 계약과 매출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위아더의 생산·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도매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안착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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