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잡는다" 크록스, 토이 스토리와 네 번째 협업

크록스코리아(대표 양승준)의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디즈니·픽사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랏소(Lotso)’를 테마로 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크록스의 네 번째 토이 스토리 협업 시리즈로, 랏소 특유의 포근한 외형과 시그니처 핑크 컬러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패션·유통업계에서 캐릭터 IP 협업은 키덜트 문화와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즈니, 산리오, 마블 등 글로벌 캐릭터와의 협업 제품은 소장 가치가 높은 컬렉터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기다. 크록스 역시 다양한 캐릭터 협업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랏소 컬렉션을 통해 토이 스토리 팬덤을 자극하고, 유저들이 캐릭터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랏소 컬렉션은 클로그 4종과 지비츠 참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퍼 안감을 더해 가을, 겨울 시즌에 제격인 ‘토이 스토리 랏소 라인드 클래식 클로그(Toy Story Lotso Lined Classic Clog)’부터 트렌디한 실루엣의 ‘토이 스토리 랏소 클래식 플랫폼 클로그(Toy Story Lotso Classic Platform Clog)’, 아동용 및 유아용 클래식 클로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와 함께 랏소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플러시(plush) 지비츠 참으로 커스터마이징 재미도 더했다.

지난해 버즈, 우디, 피자 플래닛에 이어 네번째 공개되는 이번 시리즈는 크록스가 이어가는 ‘토이 스토리 유니버스 확장판’으로, 30년간 사랑받아온 토이 스토리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유쾌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랏소 컬렉션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크록스 공식 매장 및 일부 멀티숍,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출시일인 24일 오전 10시에는 공식몰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