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전개' 골드윈코리아, 온라인 공식몰·백화점 오픈
골드윈코리아 공식몰 이미지
골드윈코리아(대표 기무라 나오키)의 프리미엄 스포츠 '골드윈(Goldwin)'이 17일(수) 온라인 공식몰을 오픈하고, 26일(금) 백화점 1호점 입점을 예고하면서 한국 전개를 시작했다. 작년 11월과 지난 7월, 각각 LCDC 성수과 TUNE 성수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이후 선보이는 정식 유통망이자, 본사 직진출 전환 후 직접 선보이는 공간이다.
먼저 17일 오픈한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는 퍼포먼스부터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까지 골드윈이 추구하는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모두 선보인다. 브랜드 소식과 캠페인, 시즌별 컬렉션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채널로 운영할 예정이다.
26일 개점하는 매장은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필수 입점처 중 하나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에 위치한다. 이번 시즌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골드윈이 제안하는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두 가지 라인을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매장 공간은 서울 기반 현대미술가이자 가구 작가인 황형신이 연출에 참여해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흔적'을 담는데 집중했다. 황동과 목재 같은 자연 소재를 겹겹이 쌓아, 조화와 긴장이 공존하는 공간을 완성했다. 이 안에 골드윈의 상품을 전시해 상품이 갖고 있는 구조적 아름다움과 기능을 고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일본의 도예가와 현대 미술가의 작품을 배치해 골드윈의 상품과 작품이 마치 설치 미술처럼 보여질 수 있게 한다. 'Dedication to Detail(디테일에 대한 헌신)' 이라는 브랜드의 신념과 황형신 작가의 해석이 어우러진 공간은 단순 매장을 넘어 시간과 소재가 들려주는 골드윈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한다.
상품 면에서 퍼포먼스 라인은 스피드와 경량성,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스포츠에 필요한 모든 기능성을 추구한다. 라이프스타일 라인 역시 소프트셸, 플리스, 다운 점퍼 등 기능성 소재를 토대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의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우먼즈' 컬렉션을 추가해 테크니컬 스타일에 관심 많은 한국 여성 소비자도 공략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 캠페인은 브랜드의 철학인 '테크놀로지=사이언스'를 한국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야마현 오야베시에 위치한 골드윈 기술연구소(Goldwin Tech Lab)에서 진행하는 제품 테스트 과정을 통해 기술을 구현하는 장인의 손길과 제조 현장을 기록하고, 자연의 풍경을 융합해 과학(기술)과 아트,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디자인과 캠페인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별히 정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7월 TUNE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당일 완판된 '골드윈 제로 퍼포먼스' 라인의 일부 아이템도 재입고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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